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주 월요일(5월 21일) 미주리 주의 죠플린 고등학교(Joplin High School)에서 졸업식 연설을 하였다. 죠플린은 1년전 갑자기 밀어닥친 토네이도로 인해 무려 161명이 사망하고 수많은 집들과 가게들이 폐허로 변한 곳이다. 피할 수 없는 비극 앞에서 그들은 그들에게 닥친 일로서가 아니라 그들이 그 일을 어떻게 반응하는가에 따라 그들만의 비극을 정의하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죠플린이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비결을 ‘함께 하는 공동체의 힘(the power of community’)에서 찾았다. 그들은 자기 앞에 일어난 엄청난 비극 앞에서 고향을 등지지 않고 서로 연합하고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그리고 전혀 낯선 이방인들이지만 그들 도시 인구 만큼이나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미국과 세계 각지에서 이곳으로 와 서로 도와주었다. 이것으로 인해 죠플린 사람들은 이 땅에 선한 사람들이 얼마든지 있다라는 사실을 경험한 것이다. 죠플린은 혼자가 아닌 함께 하는 힘으로 다시 일어섰다. 천 여장이 넘는 시청사 벽면의 희망 노트들(Post It), 다시 폐허 위에 문을 연 가게들, 그리고 그들의 새로운 슬로건, “Remember. Rejoice. Rebuild.” 죠플린 사람들은 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그려보는 생명력을 바로 공동체의 함께 함에서 찾았던 것이다. 그리고 1년이 지난 지금, 423명의 학생들이 그들 인생에서 가장 험난한 한 해를 강인하게 헤치고 불쑥 성장하여 졸업을 맞았다.
졸업 연설을 듣는 내내 ‘탐욕’과 ‘이기심’과 ‘무관심’으로 가득찬 현대인들에게,인종과 종교와 이념에 따라 분열하기를 좋아하는 세상 사람들에게, 서로의 차이와 다름을 알지만 공공의 선을 위해 서로 연합하고 일치를 강조하는 죠플린의 노력이 너무나 눈물 겨워 보였다. 당연히 죠플린 사람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만하다고 생각했다.
예수 믿는 우리에게도 인생에 있어서 비극이나 넘어짐이나 혹은 후퇴가 비껴가지는 않는다. 오히려 우리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로마서 5장 23절)라는 믿음을 고백한다. 그러나 문제는 혼자만의 싸움이 아니라는 것이다. 죠플린 사람들이 같은 경험과 상처로 인해 하나가 되었듯이, 아니 먼저는 우리의 연약함과 고통을 경험하신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성육신의 모습으로 함께 했듯이,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어려울 때 같은 마음으로 함께 아파하고 함께 견뎌내고 함께 이겨내 줄 수 있는 ‘공동체의 힘’이 꼭 필요하다고 본다. 이것이야말로 연합된 믿음의 큰 힘일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죠플린이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비결을 ‘함께 하는 공동체의 힘(the power of community’)에서 찾았다. 그들은 자기 앞에 일어난 엄청난 비극 앞에서 고향을 등지지 않고 서로 연합하고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그리고 전혀 낯선 이방인들이지만 그들 도시 인구 만큼이나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미국과 세계 각지에서 이곳으로 와 서로 도와주었다. 이것으로 인해 죠플린 사람들은 이 땅에 선한 사람들이 얼마든지 있다라는 사실을 경험한 것이다. 죠플린은 혼자가 아닌 함께 하는 힘으로 다시 일어섰다. 천 여장이 넘는 시청사 벽면의 희망 노트들(Post It), 다시 폐허 위에 문을 연 가게들, 그리고 그들의 새로운 슬로건, “Remember. Rejoice. Rebuild.” 죠플린 사람들은 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그려보는 생명력을 바로 공동체의 함께 함에서 찾았던 것이다. 그리고 1년이 지난 지금, 423명의 학생들이 그들 인생에서 가장 험난한 한 해를 강인하게 헤치고 불쑥 성장하여 졸업을 맞았다.
졸업 연설을 듣는 내내 ‘탐욕’과 ‘이기심’과 ‘무관심’으로 가득찬 현대인들에게,인종과 종교와 이념에 따라 분열하기를 좋아하는 세상 사람들에게, 서로의 차이와 다름을 알지만 공공의 선을 위해 서로 연합하고 일치를 강조하는 죠플린의 노력이 너무나 눈물 겨워 보였다. 당연히 죠플린 사람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만하다고 생각했다.
예수 믿는 우리에게도 인생에 있어서 비극이나 넘어짐이나 혹은 후퇴가 비껴가지는 않는다. 오히려 우리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로마서 5장 23절)라는 믿음을 고백한다. 그러나 문제는 혼자만의 싸움이 아니라는 것이다. 죠플린 사람들이 같은 경험과 상처로 인해 하나가 되었듯이, 아니 먼저는 우리의 연약함과 고통을 경험하신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성육신의 모습으로 함께 했듯이,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어려울 때 같은 마음으로 함께 아파하고 함께 견뎌내고 함께 이겨내 줄 수 있는 ‘공동체의 힘’이 꼭 필요하다고 본다. 이것이야말로 연합된 믿음의 큰 힘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