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집을 나서 도로로 진행하는 순간 아차하는 생각이 마음을 요동치게 했습니다. 이런 날씨에 목장 모임을 하라고 하다니… 폭설은 아니었지만 바람과 함께 시야를 가리게끔 달려드는 눈발과 어지럽게 그려진 도로의 눈길들을 보면서 안절부절하기 시작했습니다. 목장 모임이 있을 집들이 생각났습니다. 거기는 꽤 올라가는 언덕이 있는데, 저기는 한 시간 이상 기어서 올텐데… 목사의 결정이 이렇게 성도들을 고생시키는구나 하고 말입니다. 다행히 보스톤의 겨울이 처음인 분도, 한 시간 이상 운전해서 오셔야 하는 분도, 모두들 빠짐없이 100% 참석해서 반갑게 목장모임을 하고 있다는 소식에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눈발이 굵어지거나 혹은 도로 사정이 더 안좋아 지더라도 모두들 각 목장에서 슬립오버(일박수련회)를 할 수 있겠거니 하면서 안도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이번에 보스톤은 워싱톤이나 뉴욕처럼 폭설이 쏟아진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워낙 보이는 환경과 조건에 민감한지라 우리들의 마음이 참으로 쉽게 변함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막상 서로들 모이고 나니 불평보다 감사가, 그리고 말씀과 기도에 대한 사모함이 더 크게 작용하고 있음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눈오는 날 안전에 대한 관심은 없냐라고 물으실 수 있지만, 그것은 누구나 본능적으로 가지는 질문이요 결국 중요한 것은 모임에 대한 서로의 의지와 사모함이 오히려 상황을 크게 볼수도 작게 볼 수도 있다라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는 많은 사람들이 환경과 조건에 너무 민감합니다. 남의 시선이나 어떤 일의 결과처럼 보이는 것에 너무 큰 영향을 받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합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 11:1, 6) 믿음의 대상은 남의 시선이 아니고 하나님이시며, 오히려 보지 못하는 약속들에 대한 온전한 사모함이 우리의 믿음을 견인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서로 서로 격려하며 담대히 신실하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주님을 바라보고 나가는 성도의 인내가 있기를 원합니다. 신앙의 블리져드 너머 함께 하는 성도의 집에 있는 따뜻한 수프를 그리며 달려갔던 우리들의 마음처럼 말입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이번에 보스톤은 워싱톤이나 뉴욕처럼 폭설이 쏟아진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워낙 보이는 환경과 조건에 민감한지라 우리들의 마음이 참으로 쉽게 변함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막상 서로들 모이고 나니 불평보다 감사가, 그리고 말씀과 기도에 대한 사모함이 더 크게 작용하고 있음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눈오는 날 안전에 대한 관심은 없냐라고 물으실 수 있지만, 그것은 누구나 본능적으로 가지는 질문이요 결국 중요한 것은 모임에 대한 서로의 의지와 사모함이 오히려 상황을 크게 볼수도 작게 볼 수도 있다라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는 많은 사람들이 환경과 조건에 너무 민감합니다. 남의 시선이나 어떤 일의 결과처럼 보이는 것에 너무 큰 영향을 받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합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 11:1, 6) 믿음의 대상은 남의 시선이 아니고 하나님이시며, 오히려 보지 못하는 약속들에 대한 온전한 사모함이 우리의 믿음을 견인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서로 서로 격려하며 담대히 신실하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주님을 바라보고 나가는 성도의 인내가 있기를 원합니다. 신앙의 블리져드 너머 함께 하는 성도의 집에 있는 따뜻한 수프를 그리며 달려갔던 우리들의 마음처럼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