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야 흙이온데
밀랍이듯 불 켜시고
한평생 돌아온걸
옥의 문양 그으시니
난생 처음
이런 조화를 보겠네
기도할수록 기도하고
사랑할수록 사랑을 더하는
이상한 부푸러기
내 탓은 결코 아닌
참 신비한 부푸러기
주신 것
잎새,
꽃,
때 이르러 열매이더니
오늘은
땡볕에 달궈낸 금빛 씨앗.
위의 글은 김남조 시인이 1991년에 발표한 “선물”이란 시입니다. 평소 존경하던 목사님이 페이스북에 이 글을 올리셔서 알게 된 것입니다. 전체를 묵상하다 보니 인생을 열심히 살아온 신앙인의 모습이 떠올려집니다. 그리고 그 사람의 신앙고백을 통해 우리에게 허락하신 인생이 바로 하나님의 선물이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진흙같이 부서지기 쉬운 우리들이 옥의 문양처럼 빛난 삶을 살 수 있도록 허락하신 것도 그렇고, 기도와 사랑이 신비하게 더하는 것도 그러하며, 마침내 우리 가운데 금빛 씨앗을 배태하게 하는 것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문득 두가지 생각이 머리를 스칩니다. 하나는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개입입니다. 나름대로 내가 살아온 것 같은데 그 어느 것 하나 내가 이룬 것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다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입니다. 그 모습은 참 아름답습니다. 두번째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음을 확신하기에 하나님을 가까이 하고 하나님 안에서 살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우리의 기도나 우리의 사랑은 결코 잊어버린바 되지 않습니다. 아니 하나님은 결코 잊지 않는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우리의 삶은 천국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없다면 도스토 예프스키의 말처럼, “더 이상 사랑(기도)하고 싶어도 사랑(기도)할 수 없는 지옥”과 같은 삶을 사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필그림교회 성도 여러분! 2016년은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선물입니다. 새롭고 놀라운 일을 행하실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하며 하나님을 더욱 가까이 하며 열심히 살아갑시다.
밀랍이듯 불 켜시고
한평생 돌아온걸
옥의 문양 그으시니
난생 처음
이런 조화를 보겠네
기도할수록 기도하고
사랑할수록 사랑을 더하는
이상한 부푸러기
내 탓은 결코 아닌
참 신비한 부푸러기
주신 것
잎새,
꽃,
때 이르러 열매이더니
오늘은
땡볕에 달궈낸 금빛 씨앗.
위의 글은 김남조 시인이 1991년에 발표한 “선물”이란 시입니다. 평소 존경하던 목사님이 페이스북에 이 글을 올리셔서 알게 된 것입니다. 전체를 묵상하다 보니 인생을 열심히 살아온 신앙인의 모습이 떠올려집니다. 그리고 그 사람의 신앙고백을 통해 우리에게 허락하신 인생이 바로 하나님의 선물이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진흙같이 부서지기 쉬운 우리들이 옥의 문양처럼 빛난 삶을 살 수 있도록 허락하신 것도 그렇고, 기도와 사랑이 신비하게 더하는 것도 그러하며, 마침내 우리 가운데 금빛 씨앗을 배태하게 하는 것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문득 두가지 생각이 머리를 스칩니다. 하나는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개입입니다. 나름대로 내가 살아온 것 같은데 그 어느 것 하나 내가 이룬 것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다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입니다. 그 모습은 참 아름답습니다. 두번째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음을 확신하기에 하나님을 가까이 하고 하나님 안에서 살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우리의 기도나 우리의 사랑은 결코 잊어버린바 되지 않습니다. 아니 하나님은 결코 잊지 않는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우리의 삶은 천국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없다면 도스토 예프스키의 말처럼, “더 이상 사랑(기도)하고 싶어도 사랑(기도)할 수 없는 지옥”과 같은 삶을 사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필그림교회 성도 여러분! 2016년은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선물입니다. 새롭고 놀라운 일을 행하실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하며 하나님을 더욱 가까이 하며 열심히 살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