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60년대 이후로 많은 종교사회학자들이 이른바 ‘세속화 이론’을 주창하면서 기독교(교회)의 쇠퇴를 예언했다. 학자들은 세속화의 원인으로 계몽주의에 의한 이성의 강조와 합리적인 과학의 발달, 산업화를 거치면서 생겨난 사회적 분화와 정치, 경제의 변동, 이에 따른 사회적 구조, 특히 공동체 중심에서 도시화에 따른 핵가족화와 개인화를 들었다. 한때 강력한 사회통합과 사회적 정체성의 구심점이었던 교회의 영향력이 쇠퇴하고 점차 주변화될 것을 예언한 것이다.
일면 이 주장은 맞다. 서유럽과 미국의 많은 주류 교회들을 살펴보면 부흥이라는 과거의 영광은 사라지고 교회라는 건물만 남았다. 또한 많은 지성인 엘리트들(특별히 인문/사회과학 지성인들)이 포스트 모더니즘 사회를 살아가면서 점차 종교성을 잃어가고 있는 (혹은 빼앗기고 있는) 상황을 보더라도 세속화 이론은 설득력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실제로 미국 이민교회의 현실도 그래 보인다. 이전에는 신앙생활 뿐만 아니라 정보와 공동체 생활의 구심점으로서 그 역할을 교회가 담당했으나, 이제는 점차 이민자들의 기독교인들의 비율이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는 한인인구의 66%만이 기독교인이다!) 그런데도 한인교회는 늘어나고 있고(2015년 기준 약 5900여개로 추산), 신학생들과 목회자들의 배출도 줄어들고 있지 않다. 교회 전체적인 성장이 정체되어 있고, 교인들의 교회간 수평 이동이 일반화되어 있다.
그렇다면 이민교회는 희망이 없다는 말인가? 결코 아니다. 세속화 이론의 대표적인 학자였던 피터 버거(Peter L. Berger)는 오히려 다원주의 상대성 가운데 여전한 존재하고 있는 영적인 확실성에 대한 갈급함을 사회학적인 통찰로 읽어내면서, 그리고 실질적으로 근본주의와 복음주의자들의 발빠른 사회적 적응력과 미국과 세계 곳곳에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오순절/카리스마 계통의 교회들의 부흥을 보면서 자신의 주장이 틀렸노라고 밝혔다. 이것을 교회적으로 적용해 본다면 본질적인말씀(복음)에 대한 확신과 성령의 역사를 강조하는 공동체는 무너지지 않는다는 말이 된다. 생명의 말씀과 성령의 역사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보증으로 우리에겐 절대적인 확실성의 근원이 된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이 시대의 교회의 사명은 그것들을 가지고 세상 속으로 나가 개인화된(privatization) 현대인들에게 복음을 통한 제자훈련과 그들의 영적인 성장과 성숙을 목표로 하는 것이다.
일면 이 주장은 맞다. 서유럽과 미국의 많은 주류 교회들을 살펴보면 부흥이라는 과거의 영광은 사라지고 교회라는 건물만 남았다. 또한 많은 지성인 엘리트들(특별히 인문/사회과학 지성인들)이 포스트 모더니즘 사회를 살아가면서 점차 종교성을 잃어가고 있는 (혹은 빼앗기고 있는) 상황을 보더라도 세속화 이론은 설득력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실제로 미국 이민교회의 현실도 그래 보인다. 이전에는 신앙생활 뿐만 아니라 정보와 공동체 생활의 구심점으로서 그 역할을 교회가 담당했으나, 이제는 점차 이민자들의 기독교인들의 비율이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는 한인인구의 66%만이 기독교인이다!) 그런데도 한인교회는 늘어나고 있고(2015년 기준 약 5900여개로 추산), 신학생들과 목회자들의 배출도 줄어들고 있지 않다. 교회 전체적인 성장이 정체되어 있고, 교인들의 교회간 수평 이동이 일반화되어 있다.
그렇다면 이민교회는 희망이 없다는 말인가? 결코 아니다. 세속화 이론의 대표적인 학자였던 피터 버거(Peter L. Berger)는 오히려 다원주의 상대성 가운데 여전한 존재하고 있는 영적인 확실성에 대한 갈급함을 사회학적인 통찰로 읽어내면서, 그리고 실질적으로 근본주의와 복음주의자들의 발빠른 사회적 적응력과 미국과 세계 곳곳에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오순절/카리스마 계통의 교회들의 부흥을 보면서 자신의 주장이 틀렸노라고 밝혔다. 이것을 교회적으로 적용해 본다면 본질적인말씀(복음)에 대한 확신과 성령의 역사를 강조하는 공동체는 무너지지 않는다는 말이 된다. 생명의 말씀과 성령의 역사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보증으로 우리에겐 절대적인 확실성의 근원이 된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이 시대의 교회의 사명은 그것들을 가지고 세상 속으로 나가 개인화된(privatization) 현대인들에게 복음을 통한 제자훈련과 그들의 영적인 성장과 성숙을 목표로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