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시작하면서 마음 속에 강하게 특별새벽기도회(특새)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녹녹치 않는 여건이었습니다. 자칫 행사로 그쳐질수도 있고, 또 나올 수 있는 사람들을 예상해 보니 너무 뻔한지라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하나님은 계속해서 마음 가운데 부담감을 주셨습니다. 그렇기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9월 마지막 두 주간을 하나님께 헌신하기로 작정했습니다. 그리고 교인들에게 가을 특새를 선포했습니다. 여전히 마음 가운데 있는 소극적 짐 때문에 여기 저기에 광고를 한다거나 혹은 강하게 밀어 붙이지 않고 그저 하나님께 맡기기로 했습니다.
이번 특새기간 중에는 특별히 따로 전할 성경을 정하지 않았기에 다음날 전할 본문을 정하는 것이 제게는 삶의 우선순위가 되었습니다. 오후까지만 해도 어떤 본문이 정해졌는데, 밤 사이에 혹은 새벽에 갑자기 성령이 마음을 주장하여 바뀌는 경우도 있었음을 보게 되었습니다. 첫날 로마서 8장 11절 말씀을 필두로 하여 마지막날 베드로전서 5장 7-10절 말씀까지, 어떤 경우는 전혀 생소한 말씀을 주셨고, 어떤 경우는 아주 흔한 말씀이었는데 다시 한번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감사한 것은 함께 참여하신 분들 중에는 전혀 예상치 않는 몇몇 분들이 있었습니다. 참여와 비참여로 신앙이 좋음을 판단하지 않기로 했기에 오히려 이 특새 기간에 그 분들을 왜 보내셨고 그들을 위한 기도제목이 무엇인지에 더 집중 했습니다. 말씀이 선포되고 믿음으로 반응하는 모습을 볼 때 입에서 감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사실 두주간 특새를 했다고 별로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한편으로 어떤 기도제목들에 대해서 믿음을 가지고 열심히 기도를 했는데 마지막 날까지 유예된 기도제목도 있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기도를 하면서 우리 교회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형식은 바뀌지 않았지만 본당에서 마음껏 기도하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의 확신과 평안함이 있었습니다. 아침마다 새벽 예배에 나오신 분들을 라이드하면서 그들의 중심을 위한 기도를 더 할 수 있었습니다. 분명한 것은 특새 기간에도 교회 안팎으로 기도하는 분들이 상당히 있구나라는 사실이었습니다. 거기에서 소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우리 교회에 기도의 불이 꺼지지 않았구나!’ 기도하는 교회는 결코 망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특새 이후 이 가을이 우리 모두 기도로 다시 시작하여 하나님을 깊이 경험하는 평생 특새의 시발점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번 특새기간 중에는 특별히 따로 전할 성경을 정하지 않았기에 다음날 전할 본문을 정하는 것이 제게는 삶의 우선순위가 되었습니다. 오후까지만 해도 어떤 본문이 정해졌는데, 밤 사이에 혹은 새벽에 갑자기 성령이 마음을 주장하여 바뀌는 경우도 있었음을 보게 되었습니다. 첫날 로마서 8장 11절 말씀을 필두로 하여 마지막날 베드로전서 5장 7-10절 말씀까지, 어떤 경우는 전혀 생소한 말씀을 주셨고, 어떤 경우는 아주 흔한 말씀이었는데 다시 한번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감사한 것은 함께 참여하신 분들 중에는 전혀 예상치 않는 몇몇 분들이 있었습니다. 참여와 비참여로 신앙이 좋음을 판단하지 않기로 했기에 오히려 이 특새 기간에 그 분들을 왜 보내셨고 그들을 위한 기도제목이 무엇인지에 더 집중 했습니다. 말씀이 선포되고 믿음으로 반응하는 모습을 볼 때 입에서 감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사실 두주간 특새를 했다고 별로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한편으로 어떤 기도제목들에 대해서 믿음을 가지고 열심히 기도를 했는데 마지막 날까지 유예된 기도제목도 있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기도를 하면서 우리 교회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형식은 바뀌지 않았지만 본당에서 마음껏 기도하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의 확신과 평안함이 있었습니다. 아침마다 새벽 예배에 나오신 분들을 라이드하면서 그들의 중심을 위한 기도를 더 할 수 있었습니다. 분명한 것은 특새 기간에도 교회 안팎으로 기도하는 분들이 상당히 있구나라는 사실이었습니다. 거기에서 소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우리 교회에 기도의 불이 꺼지지 않았구나!’ 기도하는 교회는 결코 망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특새 이후 이 가을이 우리 모두 기도로 다시 시작하여 하나님을 깊이 경험하는 평생 특새의 시발점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