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11일)부터 목요일(14일)까지 애틀란타에서 열리는 교단 총회를 다녀왔습니다. 늘 임원 선거가 있지만 이번 총회는 특별히 3년 임기의 새로운 총무(무려 6분의 목사님들이 지원함) 를 선출하는 총회라 더욱 많은 분들이 참석했습니다. 한 세미나 시간에는 한국교회연합회(한교연) 회장 목사님이 오셔서 한인 크리스챤들의 ‘Turn Up’운동을 주창하셨습니다. 미래 세대를 위해 기존의 크리스챤들의 새로운 영적/도덕적 회복 운동 뿐만 아니라 기독교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크리스챤들의 현실 정치 참여를 주창했습니다. 세미나 끝에 종북 세력과 동성애, 그리고 이슬람화 등을 거론하면서 기독자유당의 필요성과 그들의 국회 진출에 대한 염원을 강조했습니다. 때마침 한국에서도 국회의원 선거가 진행되고 있었기에 총회 선거와 맞물려 정치와 교회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성경적으로 좋은 정치란 무엇일까요? 성경에서 국가의 가장 좋은 이상형은 늘 하나님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통치가 은혜와 정의 가운데 실현되면서 사람들 사이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되고 그 안에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그 목표를 위해 성경은 늘 사람을 살리는 것을 중요시 합니다. 진실을 중요시 합니다. 그리고 욕심을 경계합니다. 살리기 위해 자신이 죽어야 하는 한 알의 밀알의 정신이 정치 정신이고, 진실을 위해 믿음과 용기를 다해 싸우는 진정성이 또 하나의 정치 정신이며, 과유불급이라는 말처럼 우리 안에 있는 욕심들이 정치적 헌신/발전이라는 말에 포장되지 않도록 예수님처럼 비우고 낮아지는 정신이 기독교의 정치 정신입니다.
그런데 이번 선거는 세상속 한국 교회의 민낯을 보여주었습니다. 기독교의 정신을 그동안 자유주의자다 종북이다 하면서 이념 전쟁으로 이끌어 간 것이나, 세월호 사건처럼 가슴 아픈 현실성에 대해 외면한 채 고통을 품고 아파하지 않으면서 진실성 없이 정치적으로 이용/왜곡하거나, 혹은 돈이면 다 된다는 맘모니즘 (물신주의)과 성공주의에 몰입되어 있는 한국 교회의 이기주의를 질타 받았습니다. 또한 포용성 없는 한국교회의 폐쇄성에 대해서 사람들이 거리감을 나타내었습니다. 정치(혹은 이면의 포장된 자신의 욕심)를 위해 하나님을 이용하고 예수님을 팔아먹은 것에 대한 반동을 확연히 보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크리스챤들의 정치 참여가 필요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사람들의 마음을 얻고 움직이는데는 그만큼의 진실성과 감동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하나님의 주권 아래 예수님의 가르침과 정신을 실천하면서 묵묵히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 내는 소수는 그 진정성이 통할 때는 세상이 감당 못하는, 그래서 거짓과 위선의 벽을 허물어버릴 수 있는 참된 일군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 정치를 위해 교회가 세상과 소통하고 준비되어야 하며, 그런 크리스챤 일군들이 나오도록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이번에 뽑힌 총회 임원이나 전체 25%나 되는 크리스챤 국회의원들이 정말이지 하나님 앞에서 있는 것처럼 좋은 정치를 해주었으면 합니다.
성경적으로 좋은 정치란 무엇일까요? 성경에서 국가의 가장 좋은 이상형은 늘 하나님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통치가 은혜와 정의 가운데 실현되면서 사람들 사이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되고 그 안에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그 목표를 위해 성경은 늘 사람을 살리는 것을 중요시 합니다. 진실을 중요시 합니다. 그리고 욕심을 경계합니다. 살리기 위해 자신이 죽어야 하는 한 알의 밀알의 정신이 정치 정신이고, 진실을 위해 믿음과 용기를 다해 싸우는 진정성이 또 하나의 정치 정신이며, 과유불급이라는 말처럼 우리 안에 있는 욕심들이 정치적 헌신/발전이라는 말에 포장되지 않도록 예수님처럼 비우고 낮아지는 정신이 기독교의 정치 정신입니다.
그런데 이번 선거는 세상속 한국 교회의 민낯을 보여주었습니다. 기독교의 정신을 그동안 자유주의자다 종북이다 하면서 이념 전쟁으로 이끌어 간 것이나, 세월호 사건처럼 가슴 아픈 현실성에 대해 외면한 채 고통을 품고 아파하지 않으면서 진실성 없이 정치적으로 이용/왜곡하거나, 혹은 돈이면 다 된다는 맘모니즘 (물신주의)과 성공주의에 몰입되어 있는 한국 교회의 이기주의를 질타 받았습니다. 또한 포용성 없는 한국교회의 폐쇄성에 대해서 사람들이 거리감을 나타내었습니다. 정치(혹은 이면의 포장된 자신의 욕심)를 위해 하나님을 이용하고 예수님을 팔아먹은 것에 대한 반동을 확연히 보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크리스챤들의 정치 참여가 필요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사람들의 마음을 얻고 움직이는데는 그만큼의 진실성과 감동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하나님의 주권 아래 예수님의 가르침과 정신을 실천하면서 묵묵히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 내는 소수는 그 진정성이 통할 때는 세상이 감당 못하는, 그래서 거짓과 위선의 벽을 허물어버릴 수 있는 참된 일군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 정치를 위해 교회가 세상과 소통하고 준비되어야 하며, 그런 크리스챤 일군들이 나오도록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이번에 뽑힌 총회 임원이나 전체 25%나 되는 크리스챤 국회의원들이 정말이지 하나님 앞에서 있는 것처럼 좋은 정치를 해주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