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때면 언제나 떠올려지는 여인이 있습니다. 바로 죽었다가 살아난 나사로의 누이인 마리아입니다. 예수님은 마지막으로 예루살렘 사역과 십자가 사건을 앞두고 그곳으로부터 1.5마일 떨어진 베다니에 머무셨습니다. 나사로와 제자들과 함께 식사를 할 때 갑자기 마리아가 예수님께 다가옵니다. 그리고 그녀가 가장 아끼고 평생 모은 히말라야산 나드향이 들어있는 옥합을 깨뜨립니다. 그녀는 향유를 예수님의 머리에 붓고 발 위에 붓습니다. 갑자기 온 집안에 아름다운 향내로 가득하게 되었습니다. 가족들 뿐만 아니라 그곳에 있던 제자들이 깜짝 놀랍니다. 갑자기 벌어진 일리라 다들 입을 다물지 못합니다. 그러면서 한마디씩 던집니다. “어찌하여 이 향유를 허비하는가? (Why this waste of perfume?)”
우리는 여기서 허비(낭비)라는 단어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원래 이 단어가 의미하는 바는 어떤 물건이나 사람이 가지고 있는 원래 값어치보다 더 많은 값을 치룬다는 말입니다. 허비라는 단어 속에는 결국 그 행한 일이 쓸데 없는 무의미한 행위라는 말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마리아가 주님께 행한 일이 과연 그 귀한 향유를 낭비해 버리는 쓸데 없는 일이었을까요? 허비(낭비)라는 말은 은혜의 한 단면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하나님에게서 그런 모습을 발견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죄에 가려 세상의 정욕과 가치관에 물들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모든 것을 헛되게 사용해 버린 탕자(prodigal son) 같은 우리들을 위해 여전히 인내하시고 용서하시며 받아주시기 위해서 가장 귀한 당신의 외아들마저도 우리에게 아낌없이 낭비해 버린 탕부 하나님(prodigal God) 이시기 때문입니다.
마리아는 이것을 깨달았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의 오라버니를 죽음에서 살리신 것을 통해서, 그리고 암담한 현실의 절망 속에 살던 그들에게 귀한 하나님 나라를 가르치시고 보게 하신 예수님이 그녀 인생의 전부였던 것입니다. 제자들은 눈이 멀어 예수님을 여전히 예루살렘에 올라가면 자신들의 출세도구 정도로만 생각했던 것과 대비되게 마리아는 예수님을 주로 고백하며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하고 받아들였던 것입니다. 이런 열려진 눈으로 그녀 인생의 있어서 최고의 허비를 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최고의 경배요 헌신이었던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떠십니까? 십자가를 바라보면 아직도 하나님 앞에 드리는 헌신이 낭비이십니까? 하나님 은혜에 비교하면 여전히 부족한 우리들의 헌신임을 고백하며 이 사순절 기간에 우리가 주님께 드릴 최고의 헌신과 경배를 생각해 봤으면 합니다.
우리는 여기서 허비(낭비)라는 단어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원래 이 단어가 의미하는 바는 어떤 물건이나 사람이 가지고 있는 원래 값어치보다 더 많은 값을 치룬다는 말입니다. 허비라는 단어 속에는 결국 그 행한 일이 쓸데 없는 무의미한 행위라는 말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마리아가 주님께 행한 일이 과연 그 귀한 향유를 낭비해 버리는 쓸데 없는 일이었을까요? 허비(낭비)라는 말은 은혜의 한 단면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하나님에게서 그런 모습을 발견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죄에 가려 세상의 정욕과 가치관에 물들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모든 것을 헛되게 사용해 버린 탕자(prodigal son) 같은 우리들을 위해 여전히 인내하시고 용서하시며 받아주시기 위해서 가장 귀한 당신의 외아들마저도 우리에게 아낌없이 낭비해 버린 탕부 하나님(prodigal God) 이시기 때문입니다.
마리아는 이것을 깨달았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의 오라버니를 죽음에서 살리신 것을 통해서, 그리고 암담한 현실의 절망 속에 살던 그들에게 귀한 하나님 나라를 가르치시고 보게 하신 예수님이 그녀 인생의 전부였던 것입니다. 제자들은 눈이 멀어 예수님을 여전히 예루살렘에 올라가면 자신들의 출세도구 정도로만 생각했던 것과 대비되게 마리아는 예수님을 주로 고백하며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하고 받아들였던 것입니다. 이런 열려진 눈으로 그녀 인생의 있어서 최고의 허비를 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최고의 경배요 헌신이었던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떠십니까? 십자가를 바라보면 아직도 하나님 앞에 드리는 헌신이 낭비이십니까? 하나님 은혜에 비교하면 여전히 부족한 우리들의 헌신임을 고백하며 이 사순절 기간에 우리가 주님께 드릴 최고의 헌신과 경배를 생각해 봤으면 합니다.